대한신장학회, 복막투석 재택의료 시범사업 평가 결과 공개
사망률도 감소…혈액투석 대비 생산성 손실 줄고 환자부담 적어
재택의료에 참여한 복막투석 환자의 입원은 평균 2.12건으로, 미참여자(3.46건)의 60% 수준이었다. 입원 일수도 1인당 평균 6.8일로, 미참여자 8.7일보다 1일 정도 적었다. 복막투석 참여자의 평균 응급실 이용일수는 0.88건로, 미참여자(1.48건)의 60% 수준이었다. 복막투석 실패로 인한 혈액투석 전환도 큰 차이를 보였다. 재택의료 참여 환자의 혈액투석 전환율은 5.3%로, 미참여자(10.1%)의 절반에 불과했고, 미참여자의 복막투석 실패 위험은 참여 환자 대비 1.7배에 달했다. 무엇보다 사망률이 감소했다. 재택의료에 참여한 환자의 연간 사망률은 1000명 당 33.7명으로, 미참여자(69.5명)의 절반에 그쳤다.
정부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행한 '복막투석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이 의료이용을 줄이고 치료 성과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입원뿐 아니라 응급실 이용, 혈액투석 전환까지 전반적인 의료자원이 줄어들었고, 사망률도 낮아져 정책 전환의 근거로 채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신장학회는 최근 김도형·이영기 한림의대 교수(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와 서울의대·고려의대·건양의대·고신의대·동국의대 연구진은 에 '복막투석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효과 평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를 분석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3127명과 미참여자 2959명을 비교했다. 그 결과, 재택의료에 참여한 복막투석 환자의 입원은 평균 2.12건으로, 미참여자(3.46건)의 60% 수준이었다. 입원 일수도 1인당 평균 6.8일로, 미참여자 8.7일보다 1일 정도 적었다.
응급실 의료이용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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