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추진해 온 복막투석(PD) 시범사업이 연장 여부를 앞두고 있다. 복지부가 올해 12월 시범사업 종료 전, 건강보험정책심의회 논의를 거쳐 시범기간 연장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다.
복막투석이란 환자 본인이 복막을 이용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을 말한다. 복강 내 삽입한 관을 통해 투석액을 주입한 뒤 일정 시간 저류시키고 다시 배액하는 과정을 반복,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말기콩팥병 환자로선 집에서 스스로 투석을 시행할 수 있어 월 1회 정도만 병원에 방문하면 되는 이점이 있다.
주 3회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혈액투석보다 일상생활을 더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직장이나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이에 관련 연구에 따르면 혈액투석 보험 재정 지출은 복막투석 지출보다 약 40% 더 많을 정도로, 복막투석은 혈액투석보다 경제적으로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