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가 만성 신장병(만성 콩팥병)이 국가 중점 관리 질환에 포함되자 국가 차원의 중점 관리 질환으로 명시된 점을 환영했다.
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는 23일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에 '만성 신장병'이 국가 차원의 중점 관리 질환으로 포함됐다"면서 "이번 결정은 만성 신장병 환자들을 위한 국가적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데 있어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고혈압과 당뇨병 위주였던중점 만성질환에 만성 신장병, 만성 호흡기 질환 등을 추가하고 만성질환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필요한 경우 만성질환 통합 관리를 위한 법률 제정을 검토하도록 했으며,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보험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건강증진,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근거자료를 생산하도록 했다. 
신장학회는 "그간 만성 신장병은 고혈압 및 당뇨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관리 체계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만성 신장병이 독자적인 관리 질환으로 명시됨에 따라 국민 건강 증진 차원에서 실질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역사회 일차의료 기관과의 연계 강화와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 관리 근거 마련 등은 학회가 그동안 꾸준히 제안해 온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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