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netic identification of inherited cystic kidney diseases for implementing precision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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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ne Cho Park
2022 ; 2022(1):
- 논문분류 :
- 춘계학술대회 초록집
유전성 낭성신질환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신장에 다양한 크기와 개수의 낭종을 형성하는 질환으로, 본 연구는 유전성 낭성신질환의 코호트를 구축하고 낭종형성과 관련된 신규 유전자 및 중증, 다형질성 발현과 관련된 유전자를 규명하여 이에 따른 맞춤치료가 가능하도록 진단기술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2019년 5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총 3년간의 연구기간동안 전국 9개기관, 11개 센터에서 총 824명 (성인 751명, 소아 73명)의 유전성 낭성신질환 환자를 등록하였고, 중도탈락 24명을 제외한 800명의 환자를 추적관찰 중이다. 유전성 낭성신질환을 전형적 ADPKD, 비전형적 PKD, 및 소아/기타 낭성신질환으로 나누어 코호트를 구축하였으며, 전형적 ADPKD의 경우에는 예후예측에 가장 유용하다는 Mayo classification 에 따른 영상학적 분류를 시행하였으며, 비전형적 PKD의 경우에는 6가지 subtype 으로 나누어 영상학적 분류를 시행하였다. 유전성 낭성신질환의 유전적 특성규명을 위해 1차 유전자 선별검사로 기존에 낭종형성과 관련이 있거나 ciliopathy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89개의 유전자를 targeted exome sequencing 방식으로 한번에 screening 할 수 있는 유전자 패널을 구축하였다. 유전자 패널의 진단률은 57.5%였으며, 1차 유전자 분석에서 원인유전자가 찾아지지 않았거나 pathogenecity가 규명되야 하는 총 338건에 대해 2차 유전자 분석을 시행하였다. 전형적 PKD로 PKD1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한 174명에서 long-range PCR & PKD1 targeted exome sequencing을 시행하여 총 26례에서 추가로 원인유전자변이를 찾았으며, 비전형적 PKD이거나 소아/기타 낭성신질환에서 원인유전자가 찾아지지 않은 경우에 whole exome sequencing을 총 126건에서 시행하여 총 18례에서 추가로 원인유전자변이를 찾을 수 있었다. 이에 1차 및 2차 유전자 분석을 통한 최종 유전자진단률은 63%였다. 본 연구를 통해 신장낭종형성과 관련된 유전자로는 이미 잘 알려진 PKD1 과 PKD2 외에도 GANAB, HNF1B, COL4A1, COL4A3, COL4A5, PAX2, UMOD 등이 발견되었으며, 낭종형성관련 신규유전자로 FOXK2, IFT140 등이 발견되었다. 예후관련 유전자로는 PKD1 유전형이 신장질환의 예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으며, PKD2 및 GANAB, HNF1B는 좋은 예후를 보이는 유전자형이었다. 반면, 다낭간 및 뇌혈관꽈리는 유전자형에 따른 예후가 다르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서 낭종형성 관련 유전자 패널이 선별검사로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임상적 예후가 모호한 경우 유전자 진단이 고위험군 선별에 유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향후 유전성 낭성신질환의 다양한 유전형에 따른 추가적인 예후 분석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