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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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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콩팥병 치료의
평생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임춘수

안녕하십니까,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임춘수 입니다.

대한신장학회는 콩팥병에 대한 최선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그리고 신장학이라는 학문의 발전을 위해 1980년에 설립된 학술단체입니다.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2,000명이 넘는 회원과 8개 지부, 19개 연구회를 산하에 두고 있는 대형 학회가 되었으며,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회가 발간하는 영문학술지는 SCIE에 등재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학회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장 질환 교육 및 연구 지원 뿐만 아니라, 콩팥 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을 통해 국민의 콩팥 건강을 증진시키고 신장 질환과 관련된 정책 수립에 적극 관여하여 신장병 환자들이 사회,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성인병이자 만성 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의 유병률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이의 합병증인 만성 콩팥병의 발생 빈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콩팥병의 진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말기 신부전증은 그 발병률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현실입니다. 말기 만성신부전으로 인해 투석이나 이식 등의 치료를 받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환자와 그 가정, 그리고 사회와 국가에 미치는 여러 가지 부담이 매우 많습니다. 학회는 이러한 만성 콩팥병의 발생을 줄이고 또한 그 진행을 늦추고자 앞으로 교육과 홍보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잘못된 지식에 기반한 식이 및 약물 섭취 등이 콩팥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학회는 각종 콩팥 질환에 대해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콩팥병은 불치의 질병이 아닙니다. 정확한 진단 하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완치에 이르지는 못하더라도 투석 치료를 받지 않고 평생 신장 기능을 유지하며 천수를 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록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더라도 투석과 이식이라는 또 다른 치료 방법으로 삶의 수준을 유지하며 살아 갈 수 있습니다. 학회는 콩팥병 환자 여러분의 평생 동반자로서 콩팥병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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