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콩팥손상은 수시간에서 수일에 걸쳐 갑작스럽게 콩팥의 기능이 나빠지는 경우를 말하며 병원 밖에서도 일어날 수 있지만 병원 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성콩팥손상은 대부분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완전히 그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고 만성콩팥병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급성콩팥손상의 원인은 다양하며 콩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었거나 콩팥에 직접적인 손상이 있는 경우 혹은 콩팥에서 나오는 소변이 막힌 경우에 급성콩팥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과 같은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하여 급성콩팥손상의 위험이 증가되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팥손상에서 많은 경우에 특이적인 증상이 없으며 혈중 요소 질소 (BUN) 나 크레 아티닌 농도의 상승 등의 검사실적 이상소견을 통해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량 도 콩팥의 기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소견이 되며 급성콩팥손상이 발생하게 되면 소 변량이 평소보다 줄어들며 부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소변양의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콩팥이 효과적으로 노폐물을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콩팥이 손상되면 노폐물과 수분이 축적되어 요독 증상이나 체액량 과다에 의한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칼 륨혈증, 대사성 산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성콩팥손상의 치료는 그 원인과 중증도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급성콩팥손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가능한 원인을 교정한다면 완정하게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에서는 만성콩팥병으로 진행 혹은 기존의 만성콩팥병의 악화를 토래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